김해시 주촌면은 지난 26일 주촌면 새마을부녀회ㆍ주민자치회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촌면 행정복지센터 앞마당에서 2025년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주촌면 새마을부녀회에서는 940kg의 김장을 직접 담그고, 주촌면 이장협의회에서는 김치를 저소득 가정 151세대와 경로당에 방문해 전달하면서 안부 확인도 시행했다.
올해 김해시의 김장 행사는 생계급여 수급자에게 박스당 3kg을 제공하는 것으로 계획됐으나 주촌면에서는 주민자치회 복지분과사업과 연계해 박스당 4kg로 양을 늘려 생계급여 수급자뿐만 아니라 의료급여수급자ㆍ차상위계층ㆍ경로당ㆍ지역아동센터까지 대상을 확대해 제공했다.
또한 주촌농협에서는 저소득 151세대에 각 4kg씩 총 604kg의 쌀을 후원했으며, 새마을부녀회에서도 떡국떡을 151세대에 지원해 김장김치와 함께 각 가정에 전달됐다.
황양순 새마을부녀회 회장은 "김장나눔 행사를 통해 이웃들에게 작지만 정성 어린 도움을 전하게 돼 큰 보람을 느끼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신희 주촌면장은"사랑의 김장 나눔은 우리 지역의 나눔 정신을 보여주는 뜻깊은 행사"라며 "바쁜 일정 속에서도 참여해 주신 주촌면 새마을부녀회와 각 단체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차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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