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동부소방서는 2025년 경남도 화재조사보고서 품질평가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하며, 도내 최고 수준의 화재조사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고 4일 밝혔다.
경남도는 올해 `2025년 화재조사업무 기본계획`에 따라 상반기 도 자체평가와 하반기 부산ㆍ인천ㆍ창원 등 타 시ㆍ도 교차평가를 병행해 보고서의 정확성ㆍ과학성ㆍ객관성을 심사했다.
김해동부소방서는 상ㆍ하반기 평균 87.2점을 기록해 도내 시 지역 소방서 가운데 종합 1위를 차지했으며, 보고서의 구조ㆍ논리성, 증거 해석, 발화원인 규명 과정의 과학성 등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소방서는 평소 사례 분석과 내부 검토를 강화하고, 조사관 간 상호 검증을 통해 조사 신뢰도를 높여왔다.
현장 중심 조사와 객관적 자료 기반 보고서 작성이 이번 성과의 주요 요인으로 평가된다.
손현호 서장은 "이번 1위 달성은 개인의 역량이 아니라 조직 전체가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과학적이고 공정한 화재조사를 통해 도민이 신뢰할 수 있는 조사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차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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