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유역환경청은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가 시행됨에 따라 15일 부산항 용당 화물차휴게소에서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광역시, 부산항만공사가 공동으로 "부산항 대기질 개선을 위한 현장 캠페인"을 개최한다.
이번 캠페인은 관계기관 합동으로 항만 내 미세먼지 배출 감축을 위한 다양한 계도와 홍보 활동을 중심으로 진행되며,주요내용으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홍보자료 배포ㆍ현장 캠페인 전개 ▲항만 내 운행차량 속도제한 안내 등 `항만 내 미세먼지 줄이기` 동참 유도 ▲제7차 계절관리제 기간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홍보 ▲노후 경유차ㆍ노후 건설기계에 대한 매연저감장치 부착, 조기 폐차 지원 등 수송부문의 미세먼지 저감 대책 홍보 병행 등이다.
관계기관은 캠페인을 통해 항만 이용자들의 미세먼지 감축 정책 이해도를 높이고, 선박ㆍ항만 내 대기오염 저감을 위한 민ㆍ관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서흥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부산항은 국내 대표 항만으로 미세먼지 노출 가능성이 높아 선제적인 관리가 중요한 만큼, 이번 캠페인이 항만 대기질 개선에 실질적인 효과를 가져오길 기대한다"면서 "국민 모두 정부가 추진하는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 사업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김광수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328308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독자의견 (총 0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