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는 지역 내 중소기업의 가족친화경영 확산과 일ㆍ생활 균형 문화 조성을 위해 추진한 `가족친화인증 지원사업`에 참여한 15개 기업이 모두 성평등가족부 가족친화인증(신규 14개사) 및 예비인증(1개사)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창원시 소재 중소ㆍ중견기업이 가족친화경영을 기반으로 가족친화인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전문 컨설팅과 전방위 지원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창원특례시와 창원산업진흥원은 기업별 맞춤 지원을 통해 인증 취득을 뒷받침했으며 창원산업진흥원은 맞춤형 컨설팅, 평가 대응 자료 작성, 절차 안내 등 인증 준비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했다.
또한 인증 취득 이후에도 사후관리와 후속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참여기업들은 지난 7월 11일 서면 신청을 완료한 뒤 8~9월 현장평가와 대표 및 직원 인터뷰 등 본격적인 인증 심사를 진행했다.
창원산업진흥원은 심사 과정에서 실무 중심 컨설팅과 자료 보완, 절차 안내 등을 지원해 기업들이 원활히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
박진열 경제일자리국장은 "가족친화인증은 근로자의 일ㆍ생활 균형을 보장하고 기업의 조직문화 개선과 인재 확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들이 가족친화경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평등가족부 선정ㆍ발표 기준 2025년 창원시 신규 인증기업은 총 21개사이며 이 중 컨설팅 참여기업은 14개사, 미참여 기업은 7개사로 집계됐다.
또한 창원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 신규 인증 20개사 이상을 목표로 홍보 및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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