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는 성탄절을 맞아 지난 22일 관내 공동생활가정을 방문해 아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이마트 마산점과 JK컨벤션웨딩의 합동 기탁으로 마련됐으며 기탁금 1,000만원 상당으로 관내 보호가 필요한 아동 50여명에게 성탄절 소원 선물을 전달했다.
지역사회와 함께한 이번 산타 선물은 가족의 돌봄을 충분히 받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씩씩하게 성장하고 있는 아이들에게 "너는 소중한 존재이며 지역사회가 함께 응원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데 의미를 담았다.
이번 방문지에는 태어난 직후 보호가 필요한 상황에 놓여 현재 공동생활가정에서 생활하고 있는 한 아이도 함께하고 있다.
아이는 충분한 돌봄 속에서 선천적 질병도 이겨내며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날 전달된 성탄 선물은 아이에게 산타를 처음 맞이하는 특별한 겨울의 기억이자 지역사회가 함께 지켜보고 있다는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가 됐다.
구는 이번 만남이 앞으로의 삶에서 자신을 응원하는 어른과 사회가 함께하고 있다는 기억으로 남길 기대하고 있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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