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를 만나도 직장에 나가도 우리는 어디서나 영어공부를 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전 국민 프로젝트라고 불러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영어공부의 비중이 나날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의 영어교육은 빠르면 3세부터 시작하고 늦어도 초등학교 때부터는 영어를 접하게 되는 것이 보편적이다. 영어공부를 하는 사람들은 영어학원을 통해서 생활영어, 문법, 작문 등 다양한 분야의 영어를 공부하게 된다. 하지만 그 효과가 썩 좋지만은 않다는 것도 현실이다.
영어학원과 비슷하게 영어인강(인터넷영어강의) 또한 영어공부의 큰 비중을 차지한다. 인터넷동영상 영어강의를 통해 영어독학을 하게 되는 것이다. 누구나 혼자서 공부하는 것이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지는 경험해 보았을 것이다.
만약 과외를 하지 않고 혼자서 영어를 공부하려면 영어 인터넷동영상 강의를 필수적으로 사용해야만 한다. 하지만 컴퓨터를 사용하면서 혼자 공부해야하기 때문에 자신만의 노하우를 가지고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음은 필자가 미국유학시절을 토대로 창안한 기초영어 공부사이트인 띵크잉글리쉬(www.j-thinkenglish.com)에서 인터넷 영어강의로 혼자 영어공부 하는 방법을 제시한 것이다.
첫째, 하루에 자신이 소화할 수 있는 양을 정해서 공부한다. 욕심만 채우려고 너무나 과하게 공부를 하게 되면 길어야 두 달 안에 포기를 하게 된다. 짧게는 10분에서 길게는 30분정도의 인터넷영어강의를 시청하고 30분정도의 복습 시간을 갖고 공부
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다.
둘째, 영어는 언어이다. 그러므로 되도록 자주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 언어라는 과목을 성문기본영어나 학교에서 배우는 문법에 의존해서 정복하려면 너무나 오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언어는 대화를 하기 위해 만들어진 사람들의 약속이다. 그러므로 사용해보고 틀린 것과 맞는 것을 자신이 느낄 수 있어야 한다. 외국인과의 펜팔, 인터넷 채팅 등을 통해 안 되는 영어가 통하는 영어로 바뀌어야 한다.
셋째, 쉼 없이 지속적으로 진행해야 한다. 사이버영어회화, 생활영어 동영상 강의 등의 인터넷 강의들을 접하면서 많은 사람들은 일주일에 몇 번을 몰아서 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몰아서 3~5강의를 듣는 것 보다는 매일 한 강의씩 지속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영어독학이란 쉽게 넘을 수 있는 고개가 아니다. 자신이 왜 영어를 해야 하는가 라는 질문에 정확한 답을 가지고 있다면 목표를 만들어보라. 그리고 그 목표를 달성하려 노력해야만 한다.
혼자영어공부하기를 완벽하게 소화하려면 지금 당장 쉬운 영어표현이라도 옆에 있는 친구나 가족들과 함께 사용해야 한다. 그렇지 않는다면 영어독학의 고개는 더 이상 고개가 아닌 에베레스트 산이 되어버릴 테니까.
모든 공부는 하루아침에 끝나지 않는다. 하지만 혼자 공부하시는 여러분이 일정한 목표와 계획을 세우고 하나씩 정복해나간다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영어라는 언어를 사용하면서 미소 지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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