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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두관 경남도지사가 12일 함안군과 진주시를 방문해 군ㆍ시정 주요현안을 보고받았다. 사진은 함안군 방문 설명회에서 하성식 군수와 함께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
김두관 경남도지사는 12일 함안군을 방문해 군정주요현안을 보고받는 자리에서 함안군 군북면 죽산~구두실간 군도 확ㆍ포장 소요사업비 15억원 중 10억원을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또 "칠원면 도시계획도로(성당~파출소)개설 사업비 20억원 중 도비 10억원 지원건의에는 추경예산에서 상정할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다"며 예산상 어려움을 내비추면서도 조근제, 이성용 두 도의원과 함께 노력해 줄 것을 주문해 지원의 가능성을 열어두는 듯했다.
이날 하성식 함안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함안은 도ㆍ농병존의 고장으로서 도시기반조성에 많은 예산이 필요로 하고 있다"면서 경남도의 아낌없는 지원을 당부하고 "중소기업 지원메카 비즈-플라자 모자이크사업 선정에 경남도의 도움에 감사를 보낸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15번째 보고회 순방을 유서 깊은 아라가야 함안 방문에 대해 깊은 감회를 느낀다"면서 "함안군은 도내에서 가장 큰 군으로 역동적으로 군의 확산이 이뤄지고 있으며 교통발달과 산업단지의 조성으로 경남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박우식 함안부군수와 경남도관계자는 각각 군정보고 및 도정운영방향에 대해서 약 30여분간 설명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김지사와 군민간의 격의 없는 질문과 답변의 시간도 이어지면서 함안군을 향한 도정의 방향을 듣는 시간도 주어졌다.
김두관 지사는 진주시 방문에서 "진주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설치과 관련, 시가 건의한 도비 10억원에 대해 내년도 당초예산에 반영,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진주시는 현안 사업으로 ▲경남항공산업 국가산업단지 조성 ▲뿌리산업기술혁신센터 건립 ▲진주일반산업단지 내 외국인 투자지역 지정 ▲진양호 동물원 도 산림환경연구원 이전 ▲진주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설치 ▲진주 IC입구에서 혁신도시 간 연결도로 개설사업 등을 설명하고 경남도의 지원을 건의했다.
/김인교ㆍ송창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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