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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창원시립 곰두리국민체육센터가 16일 개관식을 갖고 문을 열었다. 사진은 박완수 창원시장이 개관 축사를 하고 있는 모습. |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창원시립 곰두리국민체육센터`가 16일 박완수 창원시장, 박성호 창원시립곰두리국민체육센터 관장, 이상식 경남지체장애인협의회장을 비롯한 장애인단체장, 창원시의회 정영주 경제복지위원장을 비롯한 시의원, 곽예환 창원서부경찰서장, 관내 기관단체장, 시민 등 300여 명의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갖고 문을 열었다.
창원시 의창구 원이대로 114번길 6(도계동 470)에 소재하고 있는 창원시립 곰두리국민체육센터는 지난 2010년부터 사업비 77억 원을 투입해 2년여의 공사와 1개월간의 임시운영을 거쳐 이번에 개관을 하게 됐다.
창원시립곰두리국민체육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에 연면적 3,995㎡의 규모로 수영장, 체육관, 헬스장, 취미교실 등을 갖추고 있다.
또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스포츠시설로 곰두리수영, 아쿠아로빅, 재활헬스, 부모님헬스, 요가, 방송다이어트, 방송댄스, 탁구교실 등을 운영한다.
운영은 평일(월~금) 06:00~22:00, 토요일 06:00~15:00까지 운영되며 회원은 매월 23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일일이용요금은 성인 3,000원, 어린이ㆍ청소년은 2,000원이다.
박완수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장애인들의 눈높이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운영으로 재활체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이용과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창원시립 곰두리국민체육센터(055-238-0220~1)로 하면 된다.
/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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