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20명의 어린이 생명을 앗아간 뉴타운 샌디훅 초등학교 참사 등 총기사건이 잇따른 가운데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미국 의회의 관련 상원 법사위 청문회에서 총기업계 로비단체인 전미총기협회(NRA) 웨인 라피에르 대표가 증언 도중 이마에 손을 댄 채 생각에 잠겨 있다. 2년 전 애리조나주에서 벌어진 총기 난사 사건으로 머리에 중상을 입었다가 기적으로 회생한 가브리엘 기퍼즈 전 하원의원도 이날 우주비행사 출신인 남편 마크 켈리와 함께 청문회에 나와 총기규제 필요성을 역설했다.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