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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양교육지원청 신진용 교육장 및 관계자들이 밀양초교 급식소에서 `나트륨 줄이기, 학교급식 건강밥상 만들기` 홍보 활동을 하고 학생들에게 급식을 직접 배식하고 있다. |
밀양교육지원청 신진용 교육장은 22일 밀양초등학교 급식소에서 직접 염도측정기를 들고 당일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학교급식의 염도를 측정하고 검식을 했다.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김치류, 장류 등 염장식품이 발달했고 국, 찌개 등을 즐겨하고 외식 문화의 확산으로 WHO에서 권고하고 있는 나트륨 섭취량 2,000mg(소금 5g)의 2.4배 이상을 섭취하고 있는 실정이며, 나트륨의 과잉섭취는 고혈압, 뇌졸중, 골다공증 등 발병의 위험 증가시킨다.
따라서 학교급식으로 하루 한 끼, 심지어 세끼 모두를 섭취하고 있는 성장기 학생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나아가 국민건강수준 향상에 앞장서고자 밀양초등학교 학교장(정상진), 학부모 급식모니터 요원들과 함께 `나트륨 줄이기, 학교급식 건강밥상 만들기` 홍보에 나섰다.
신진용 교육장은 학교급식 조리과정에 대한 위생안전점검을 시작으로 조리완료음식에 대한 염도 측정 및 검식, "나트륨 줄이GO! 건강 올리GO!" 구호 복창과 함께 학생들에게 학교급식을 직접 배식하고, 학생과 학부모와 함께 앉아 시식하면서 급식 홍보와 의견을 수렴했다.
/김삼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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