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72년 미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중국을 방문해 미-중 국교정상화의 초석을 놓았던 리처드 닉슨의 손자 크리스토퍼 콕스가 아내 앤드리어 캐치머티디스 함께 4일(현지시간) 베이징 북쪽 명13릉을 방문, 코끼리 조각상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오른쪽 사진). 왼쪽은 닉슨 대통령이 1972년 중국 방문시 같은 장소에 찍었던 사진이다. 크리스토퍼 부부는 고 닉슨 대통령의 탄생 100주년을 기리기 위해 중국을 찾아, 할아버지가 41년전 방문했던 발자취를 더듬고 있다.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