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올해 70살이고 왼쪽 눈의 황반변성으로 인해 루센티스주사를 맞기 시작한 환자인데요. 앞으로 계속 이 주사를 맞아야 된다는데 몇 번이나 건강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나요?
답: 현행 건강보험에서는 루센티스주사에 대한 투여대상을 연령과 관련된 황반변성(age-related macular degeneration)에 의한 황반 하 맥락막 신생혈관을 가진 환자로 하고 있습니다(단, 원반형 반흔화된 경우는 투여대상에서 제외됩니다).
루센티스 주사제의 투여횟수는 양안을 합해 환자당 총 10회 이내로 정하고 있으며, 초기 3회(loading phase) 투여 후에도 치료효과가 보이지 않으면 그 이후 투여는 건강보험으로 인정되지 않습니다.
투여대상 및 투여횟수가 위 인정기준에 해당되지 않는 경우에는 루센티스주사에 대한 식약청 허가사항에 해당되더라도 약값을 환자가 모두 부담하게 됩니다.
▲황반변성이란?
눈의 안쪽 망막 중심부에 위치한 신경조직을 황반부라고 하는데, 시세포 대부분이 이곳에 모여 있고 물체의 상이 맺히는 곳이기도 해 시력에 대단히 중요한 역할을 담당합니다. 여러 원인에 의해 황반부에 변성이 일어나 시력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을 황반변성이라 하며 증상은 시력 감소, 중심암점(시야의 중심부가 결손되는 것), 사물이 찌그러져 보이는 증상 등이 나타납니다.
http://www.changwonilbo.com/news/78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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