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김해문화재단(이하 재단) 통합문화체험프로그램에 대한 인기가 해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재단 소속 시설인 영상미디어센터ㆍ아람배움터ㆍ윤슬미술관ㆍ스포츠센터ㆍ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등의 프로그램을 통합 운영해 학생들이 진로직업에 대해 체험해 볼 수 있는 `Edu-Art Tour`은 아이들이 직접 전문가와 함께 자신의 직업에 대해 고민해보고,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떻게 공부할 것인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영상미디어센터에서는 뉴스제작, 애니메이션 더빙, 크로마키 체험 등 미디어 전반에 관한 체험 및 영상관련 강좌를 연계해 미디어의 이해를 높이고자 하는 프로그램을, 전시교육팀에서는 전시관람 및 아람배움터와 연계해 교육 강좌를 운영하며, 스포츠센터에서는 스포츠관련 직업체험 및 스케이트 체험을 진행 중이다.
또한, 클레이아크에서는 도자체험 및 전시관련교육기회를 제공하기도 하고, 공연사업팀과 연계해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장도 마련해 운영중이다.
`Edu-Art Tour`는 창의적 체험학습 진행이 필요한 교육기관(학교ㆍ학원ㆍ단체), 문화시설 견학이 필요한 단체, 맞춤형 문화체험프로그램을 원하는 동아리 등에서 활용하면 효과가 크다. 예를 들어 300명 정도의 청소년 단체 및 학교가 신청을 하면, 신청단체는 재단과의 협의를 통해 구성원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설계할 수 있다.
하루 동안 차례대로 스포츠센터에서 스케이트를 타고, 원하는 주제의 직업강좌를 듣고, 보고 싶은 영화, 스케이트 체험 등을 골라 하루 종일 재단 내 시설에서 체험할 수 있다.
참여단체, 연령대, 관심 분야에 따라 프로그램을 구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정해진 시간동안 정해진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보다 효율성이 높다. 미디어 관련 체험, 전시 관람 체험, 누리홀ㆍ마루홀 백스테이지 투어 등 원하는 분야를 중점적으로 할 수 있다. 프로그램을 개설한 기관보다 프로그램 수용자의 요구에 맞출 수 있어, 참여자들이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인근 진영대창초에서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미디어체험 및 교육강좌를 연계해 4월 40일부터 오는 12월 6일까지 총 30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김해지역 학교 외에도 타 시ㆍ군 학교 포함 총 44회, 107개 프로그램 개설 및 2,0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해서 교육진행중이다.
김해문화의전당의 활발한 움직임을 이끌고 있는 (재)김해문화의전당 이종숙 사장은 "학생들의 진로에 대한 관심이 활발해지고 미래에 대한 불확실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요즘, 인근지역 최고의 시설을 갖춘 전당에서 `Edu-Art Tour`를 진행해 미디어를 활용한 다양한 교육과, 체험은 물론이고 스포츠센터, 아람배움터, 전시, 교육, 공연 등 모든 시설을 하나로 통합해서 즐길 수가 있다"며, "아울러 경전철의 개통으로 접근성이 더욱 좋아져 시민들의 큰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어 앞으로도 문화 콘텐츠의 품격이 중요한 이슈로 급부상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용태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83685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독자의견 (총 0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