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락비, M.I.B, 긱스 등 다수의 가수들이 신학기를 기념해 부산을 찾는다.
오는 30일 롯데호텔부산(총지배인 김성한)에서 열리는 `2014 신학기 빅콘서트`가 바로 그 자리.
콘서트는 저녁 6시부터 150분간 호텔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펼쳐 진다. 공연 당일 추첨을 통한 블락비 애장품 증정 소식이 입 소문을 타면서, 특별히 블락비 팬들의 반응이 뜨겁다.
이번 콘서트에는 특별한 뜻도 담긴다.
부산동물학대방지연합회와 함께 진행되는 이번 행사의 수익금 일부가 유기견 지원 기금으로 전달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전석 스탠딩 7만 7,000원에 판매되는 티켓 1장당 1,000원씩이 모금되어 협회 측에 전달된다.
가수 블락비는 유튜브와 엠넷닷컴 등을 통해 생중계된 컴백 쇼케이스가 총 접속자 수 20만명을 기록하는 등 뜨거운 관심 속에 컴백했다. 특유의 화려한 퍼포먼스로 큰 호응을 얻는 중.
M.I.B는 아직 일본에서 정식으로 데뷔하기 전이었던 지난 여름, 첫 일본 단독 투어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할 만큼 저력을 보여 주고 있는 힙합 그룹이다.
`Officially Missing You`로 잘 알려진 긱스는 멤버 두 사람의 짙은 개성이 함께 시너지를 내, 실력 있는 그룹으로서의 평을 굳히고 있다.
이번 콘서트를 통하면 이들 가수 외에도 팬텀, 트랜디 등 다수의 가수들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서용태 기자
syt@changw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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