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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0/09/15  김문용 기자
통영 잠포교 추혜진 한국 신기록 3개 달성
육상필드 멀리뛰기ㆍ높이뛰기ㆍ제자리멀리뛰기

`제30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추혜진 선수가 신기록을 달성하며 3관왕을 차지했다.

지난 10일 대전광역시에서 개최된 `제30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통영잠포학교(교장 강찬기)의 추혜진 선수가 지적장애 육상필드 멀리뛰기, 높이뛰기, 제자리멀리뛰기 3개 종목에서 종전의 기록을 모두 갱신하는 기염을 토하며, 한국 신기록 3개를 달성했다.


추 선수는 지난 대회까지 7년에 걸쳐 스프린트 100m, 200m, 400m 경기에서 3관왕을 차지하여, 각종 대회에서 금메달만 30개 이상을 획득하였으며, 특히 지난 제2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는 400m 경기에서 한국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특히 추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는 런던장애인올림픽을 비롯한 국제경기대표선발을 대비해 지적장애인이 참여할 수 있는 부분인 멀리뛰기를 겨냥해 경기종목을 모두 전향하는 대모험을 감행했음에도 이와 같은 성적을 거두었기에 더욱더 의미가 깊다는 설명이다.


학교 관계자는 "추 선수가 눈부신 성적으로 최우수선수 후보로 올랐으나 장애인체육대회 주관부처의 불공정한 선수참여종목 제한에 따라 선정되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기도 했다"며 "앞으로도 추 선수는 내년 대회에서도 새로운 한국 신기록 달성할 수 있도록 열심히 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추 선수는 2010년 10월 진주에서 개최되는 제91회 전국체육대회 성화봉송주자로 선정돼 있다. 

/김문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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