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각 정당들은 도내 18개 시ㆍ군 단체장 및 광역의원 공천 접수를 마무리 하면서 본격적으로 선거전에 돌입했다.
도내에서는 집권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에서 공천 접수를 마감하고 면접을 보는 등 발 빠른 움직임이 표착되고 있다.
그러나 바른미래당과 정의당 등 소수정당들은 아직까지 공천 접수의 마감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경남도당(위원장 민홍철)은 도내 18개 시ㆍ군에서 278명의 후보자 공천 접수를 마감하고 29일부터 공천심사에 돌입한다.
민주당은 전략공천 없이 단수 등록 외 전지역에서 경선으로 후보자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민주당은 공천후보자 접수마감은 18개 시ㆍ군 전 지역에 44명, 경남도의원(광역의원, 52개 지역구)은 69명, 기초의원(96개 선거구)은 165명이 신청했다.
27일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자유한국당 경남도당(위원장 김한표)은 일부 지역을 제외한 전지역에 공천 마감 윤곽을 잡고, 공천자를 대상으로 면접에 돌입했다.
이날 한국당 경남도당의 면접은 홍문표 공천관리위원장(당 사무총장) 등 중앙당 공천관리위원 7명이 도당에 직접 내려와 강기윤 전 의원, 김종양 전 경남경찰청장, 김충관 전 창원시제2부시장, 안상수 현 창원시장, 윤대규 전 경남대 서울부총장, 최형두 전 청와대 비서관이 면접을 했다.
한국당은 오는 4월 10일 전후로 창원시장 공천을 마무리하고 발빠른 선거전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한국당 도당은 공천자 전원을 대상으로 서류ㆍ면접ㆍ여론조사 등을 통해 기본자격 심사를 실시, 1차 단수후보자 및 경선후보자를 선정했다.
한편 각 당들은 전략공천(단수추천) 지역을 제외한 전역에 대해 공천심사를 마감한 후 경선으로 최종 후보자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송종구ㆍ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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