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야 창원시 마산회원구청장은 제99회 어린이날을 맞이해 관내 다자녀 2가구를 방문해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다자녀 가구의 고충을 청취했다.
이날 후원물품은 박윤규 치과의원장의 후원으로 2가정 아이들에게 총 50만원 상당의 사랑의 선물꾸러미가 전달됐다.
어떤 선물일지 궁금해하며 고사리 손으로 선물을 뜯는 아이들의 왁자한 분위기로 현장은 화기애애하게 진행됐다.
박 원장은 "아이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좋다. 형제 자매가 많은 다복한 가정에서 자란 아이들이 서로의 장난감을 나눠 가지고 놀며 건강하고 밝게 미래의 꿈나무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 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 및 4차 대유행 우려에 따라 2년 연속으로 어린이날 행사가 취소된 가운데 아쉬움이 크다. 시민 모두의 힘을 모아 코로나19 방역에 조금 더 힘써서 내년에는 마스크를 벗고 어린이가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행사를 개최하기 바란다. 마산회원구도 아이 낳고 키우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방역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윤영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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