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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1/12/02  창원일보
세계여자핸드볼 선수권 개막…한국, 12년 만에 8강 도전
19일까지 32개 나라 출전…콩고ㆍ튀니지ㆍ덴마크와 F조 편성

제25회 세계여자핸드볼 선수권대회가 지난 1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열전을 시작한다.
 

32개 나라가 출전하는 이 대회는 오는 19일까지 열리며 우리나라는 콩고, 튀니지, 덴마크와 함께 조별리그 F조에 편성됐다.
 

우리나라는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2024년 파리올림픽을 겨냥해 남녀 국가대표 모두 외국인 사령탑을 선임할 예정인 가운데 이번 대회에는 장인익 대한핸드볼협회 전무이사가 임시 감독을 맡아 출전했다.
 

올해 도쿄올림픽에서 8강에 올랐던 한국 여자핸드볼 대표팀은 이번 세계선수권에서는 2009년 중국 대회 6위 이후 12년 만에 8강 복귀를 노린다.
 

직전 대회인 2019년 일본에서는 조별리그에서 프랑스, 브라질을 꺾고 독일, 덴마크와 비기는 등 예상 밖의 선전을 펼쳐 조 1위로 결선리그에 오른 한국은 이후 체력 저하 등을 이겨내지 못하고 세르비아, 노르웨이, 네덜란드에 3전 전패를 당해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최종 순위는 11위였다.
 

일단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에서 각조 3위까지 오르는 결선리그에는 진출할 가능성이 크다.
 

덴마크가 쉽지 않은 상대지만 1, 2차전 상대인 콩고, 튀니지와는 해볼 만하다.
 

한국은 2020 도쿄올림픽에서 앙골라와 31-31로 비겼는데 튀니지는 올해 6월 아프리카선수권 준결승에서 앙골라와 연장전 끝에 졌고, 콩고는 아프리카선수권에서 앙골라, 튀니지에 모두 5골 차로 패했다.
 

덴마크는 2004년 아테네올림픽 결승에서 만나 우리나라가 승부던지기까지 치르는 `대혈투` 끝에 졌던 상대다.
 

당시 결승에 선수로 뛰었던 우선희가 이번 대회 우리 대표팀 코치다.
 

8강 진출 여부는 이후 결선리그 결과를 통해 정해진다.
 

한국이 결선리그에 진출하면 E조에서 올라오는 팀들과 맞대결하는데 E조는 독일, 헝가리, 체코, 슬로바키아 등 유럽 팀들로 구성됐다.
 

결선리그 조 2위까지 8강에 오를 수 있기 때문에 조별리그를 최대한 좋은 성적으로 마치고, E조 팀들을 상대하는 결선리그에서도 최소한 2승 이상을 따내야 8강을 바라볼 수 있다.
 

류은희(헝가리 교리)와 이미경(일본 오므론) 등 외국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의 활약이 기대되는 가운데 지난해와 올해 국내 신인 드래프트 1순위 김소라(경남개발공사)와 송혜수(광주도시공사) 등 젊은 선수들도 대표팀의 8강 도전에 힘을 보탠다.
 

한국은 이번 세계선수권을 앞두고 노르웨이에서 치른 4개국 평가전에서는 노르웨이, 러시아, 네덜란드에 3전 전패를 당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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