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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룹병원 정형외과 의무원장
대한견주관절학회 정회원 |
목의 통증이 있는 환자의 재활 치료 방법에는 온열 치료, 냉 치료, 전기 치료, 도수 치료, 마사지, 운동 치료, 체외 충격파 치료 등 다양한 방법이 사용되고 있으며, 어느 한 방법으로 큰 효과를 보기보다는 여러 가지 치료를 복합적으로 조합해 치료할 경우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거북 목을 하고 있는 환자의 경우 통증에 민감한 부위인 인대, 관절낭, 혈관, 신경 부위 등에 지속적으로 스트레스가 가해지면서 근육의 불균형으로 인한 근육 뭉침, 관절 운동 제한, 통증 등이 오게 되므로 근본 원인인 비정상적인 스트레스를 제거하는 방향으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재활 치료 중에서 가장 중요한 방법이 운동 치료이다.
온열 치료, 전기 치료, 약물 복용, 주사 등의 보전적인 방법으로 통증을 관리하면서 운동 치료를 통해서 지속적으로 근육 및 인대에 대한 스트레칭과 근력 강화 등의 관리를 해 주는 것이 목 통증의 치료 및 재발 방지에 반드시 필요하다.
운동 치료에는 능동적 관절 운동, 스트레칭 운동, 근력 강화 운동, 근지구력 강화 운동 등이 포함되며, 통증 초기부터 적극적인 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 능동적 관절 운동
근육의 스트레스를 제거하고 혈액 순환을 호전시키며, 유연성을 유지하도록 해 준다.
운동 방법은 다음과 같다.
▲천천히 목을 앞으로 굽히고 다시 펴는 동작을 시행한다(팔 저림 증상 시에는 주의를 요한다). ▲양옆으로 목을 구부린다. ▲양방향으로 우회전, 좌회전을 시행한다. ▲상체를 좌우로 틀면서 등을 천천히 비틀어 준다. ▲팔꿈치를 편 상태로 어깨로 크게 천천히 원을 그린다(위팔 부위에 통증이 있는 경우는 주의를 요한다).
◆ 스트레칭 운동
스트레칭을 할 경우 천천히, 그리고 정확하게 관절 운동 범위를 늘려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통증이 유발되는 시점이나 당기기 시작하는 정도까지 운동을 시행하며, 이 지점에서 약 10초 정도 자세를 유지한 후 이완시키는 것이 효과적이며, 반동을 이용한 스트레칭은 피해야 한다. 한 번에 5회 내지 10회 정도 반복하며, 하루에 3번 정도 해 주는 것이 좋다.
http://www.changwonilbo.com/news/10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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