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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4/07/02  연합뉴스 신정훈 기자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 타당성 `양호` 판정
부산시, 다음달부터 사전행정절차 이행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 투시도. /연합뉴스 DB

 

부산시 기장군 일광면 동백리에 건립될 예정인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이 경제성을 비롯한 모든 타당성 검토 기준을 통과해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는 `한국야구 명예의 전당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맡은 한국경제정책연구원이 `모든 타당성 기준을 충족한다`는 내용의 최종 보고서를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부산시는 이에 따라 다음달 안전행정부에 투융자 심사를 의뢰하고,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공유재산 관리 계획을 수립해 시의회에 제출할 방침이다. 기장군도 오는 10월쯤 현재 체험형 공원(구 나비생태공원)으로 돼 있는 도시관리계획을 체육공원으로 변경하는 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시와 기장군의 사전 행정 절차를 올해 말까지 완료하고 내년 7월까지 설계 현상 공모와 실시 설계를 거쳐 10월께 착공해 2016년 모든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신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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