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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녕군은 천연기념물 198호인 따오기 복원과 세계인이 주목하고 있는 생태계의 박물관인 우포늪 등 천혜의 자연으로 전국 최고의 생태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진은 우포늪에 노을이 지고 있는 환상적인 모습. |
창녕군이 전국 최고의 생태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민년 6기 지자체장들이 힘차게 공약사항을 펼치는 시기다. 창녕군은 경남 중북부내륙의 거점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인구증가시책 추진, 특성화된 복지정책 시행, 천연기념물 198호인 따오기 복원, 창녕마늘 6차산업화사업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을미년 한 해를 마무리하고 있다.
특성화된 복지정책 시행
창녕군은 수요자 중심의 복지서비스 및 복지사각지대의 발굴과 지원을 한층 더 강화하고 있다.
우체국과의 협업을 통해 저소득층, 홀로계신 어르신 등 사회적 소외계층에게 민원서류를 배달하고 불편사항을 접수받아 즉시 해결해 주는 행복배달 민원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또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창녕군에서 `가치데이`란 창안시책을 만들어 전국에서 최초으로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위기가구에 대한 긴급복지를 신속하게 지원하고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공동주거공간을 14개 전읍면에 제공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두 배로 늘릴 계획이다.
또 고령화되는 농촌지역의 여건을 감안해 노인복지회관도 기존 2개소에서 2016년까지 남지와 대합에도 건립하는 등 4개소로 늘릴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말 여성가족부의 지역안전프로그램 공모사업으로 농촌지역의 안전인프라가 부족한점을 착안해 창녕읍 지역에 아동과 여성들의 범죄예방사업으로 범죄 우려가 높은 골목, 공터, 유흥가, 여성안심 귀가길 등을 조사해 `다보-TWO`사업이 채택, 시행되고 있다.
천연기념물 198호인 따오기 복원
이와 같이 아동ㆍ여성안전지역 연대 2015년 추진사업 평가결과 창녕군은 경남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돼`제6회 경남아동ㆍ여성안전지역연대의 날` 행사에서 경남 도지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우리나라 우포따오기 복원사업은 2008년 5월27일 이명박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했을 때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이 한 쌍을 기증하겠다고 약속한 것을 계기로 본격 추진돼 자연방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결과 창녕군 우포따오기 복원센터에서 증식 성공한 따오기는 90마리며 2008년 중국에서 도입돼 따오기 복원사업의 시발점이 된 양저우ㆍ 룽팅 쌍과 2013년 따오기 성별 불균형 문제 해소를 위해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 주석이 체결한 `따오기 보호ㆍ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에 따라 도입된 진수이와 바이스 수컷 두 개체를 포함해 총 94마리의 따오기가 창녕군 우포따오기복원센터에서 서식하는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앞으로 창녕군은 방사관련 로드맵을 작성하고 우포늪 일대에 방사 개체군 자연안착을 위해 채식지, 영소지 등을 조성해 2017년에는 우포따오기가 우포늪 하늘을 자유롭게 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펼치고 있다.
미래지향적인 발전방향
창녕군은 농촌지역 고령화가 지속되고 출산율이 저하되는 등 어려운 여건이지만 `뉴 행복군민 1ㆍ2ㆍ3 프로젝트` 추진에 힘찬 시동을 걸고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남도내 10개 군부 중에서 유일하게 지난 6년 동안 계속해서 인구를 증가시킨 창녕군은 전국 최고 수준의 출산과 전입 정책을 통해 6년 연속 인구가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 세계 최고 수준의 최첨단 타이어 생산 공장인 넥센타이어 창녕공장은 2018년까지 연간 2,100만개 이상의 생산을 계획하고 있고, 직원 수도 현재 1,000여명에서 2,300여명까지 늘릴 예정으로 있어며 세아베스틸 공장도 연간 2,000억원의 생산계획을 목표로 제품을 생산하는 등 크고 작은 기업들이 일반산업단지와 농공단지에서 창녕의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 효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귀농 의향에서부터 정착, 사후관리까지 전 단계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귀농 최적지는 창녕이라는 입소문이 나면서 지난해 경남도내에서 제일 많은 900여명이 창녕으로 귀농ㆍ귀촌을 했으며 올해는 1,100여명을 목표로 유치 활동을 펼친 결과 1,388명이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세계인이 주목하고 있는 생태계의 박물관인 우포늪은 2013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한 한국인이 가봐야 할 관광지 한국관광 100선 2위에 이어, 2014년에는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됐으며, 올해 한국 관광100선 온라인 이벤트 1위를 차지하는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생태관광지로 부각이 돼 연간 80여만명이 찾고 있다.
또한 산토끼 노래동산을 비롯한 우포생태촌 유스호스텔, 부곡온천 및 스포츠파크, 실내경기장인 국민체육센터, 화왕산산 등이 창녕군의 대표 관광지로 부각이 되고 있으며 연인원 80여만명이 찾고 있는 낙동강 유채축제 등이 우리나라 대표 축제로 자리잡는 성과를 거두는 등 연간 600여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생태와 관광레저 및 힐링 공간이 어우러진 관광 창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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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녕군은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자치경영으로 선진 일류국가로의 진입에 기여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8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4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발전대상 시상식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해 김충식 군수(왼쪽)가 관계자와 상패를 내보이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창녕마늘 6차산업화사업
창녕지역은 마늘 재배면적 2,268㏊, 생산량 3만 4,506톤(2015년 기준)을 생산하고 있으며, 2012년 지리적표시등록돼 차별화적 생산요소로 충분한 대외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창녕마늘 6차산업화 사업이 향토산업 육성사업으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4년간 국비 15억원, 도비, 군비 등을 포함해 총 사업비 30억원 규모로 사업역량 제고 및 네트워크 강화, 연구개발, 홍보ㆍ 마케팅과 상품성 강화 기반구축, 체험ㆍ홍보관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창녕군의 청사진
민선 6기에는 이러한 성과를 계승ㆍ발전시킨 `NEW 행복군민 1ㆍ2ㆍ3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발전을 위한 역점사업과 시책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고, 창녕군 미래발전을 위한 경영전략을 새롭게 펼쳐 나갈 계획이다.
전국 최고 수준의 인구증가 지원 시책을 유지하고, 임대주택 건립과 미니복합타운 조성, 군립수영장 건립 등 기초 인프라 확충을 통해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귀농ㆍ귀촌 지원사업의 지속적인 확대 및 낙동강 창녕 워터플렉스 사업 착공, 대기업 및 유망기업 유치를 위해 산업단지와 농공단지를 추가 조성 등 튼튼한 경제와 발전을 기반으로 살기 좋은 창녕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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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충식 창녕군수가 2015년 창녕 군정에 대한 인터뷰를 하고 있다. |
"`행복한 군민 활기찬 창녕` 성과 이룬 한 해"
김충식 창녕군수 인터뷰
-취임 후 가장 신경 쓴 부분과 중점 사업, 그리고 성과는 무엇인가?
▲민선 5기 창녕군수에 출마하면서 지역 발전을 위해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행복군민 1ㆍ2ㆍ3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군을 지난 2010년을 인구증가 원년의 해로 삼고 전국 최고 수준의 인구증가 종합시책을 추진했다.
전국 최초로 근로자 전입정착 지원 정책을 시행해 근로자의 안정적인 생활에 도움을 주고, 다양한 출산장려 지원 정책시행과 적극적인 전입장려 정책 시행 등 다양한 인구증가 시책들을 전국 최고 수준으로 지원을 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시대에 걸맞는 외국어교육특구 운영과 평생교육 활성화, 임대주택 건설, 도시가스 조기 공급 등 정주여건 개선을 비롯해 초고령화 사회를 대비한 노인복지시책 추진 등 교육ㆍ문화ㆍ복지 분야에 있어 경쟁력 있는 생활기반을 조성했다.
제2의 인생을 위한 귀농ㆍ귀촌은 귀농의향에서부터 정착까지 체계적인 귀농인 맞춤 지원을 통해 귀농인의 성공적인 정착을 돕고 있다.
이러한 결과, 우리군은 경남도내 군부에서 유일하게 6년 연속 인구증가와 인구 증가율이 가장 높은 지역이 됐으며, 귀농ㆍ귀촌도 도내 1위를 달성하는 등 중부부 경남의 거점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2만 개 일자리 창출로 행복하고 활기찬 창녕 조성되고 있는데
▲저성장 경제구조와 인구의 초고령화 문제 해결,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대기업 및 유망기업 유치이다.
우리군은 기업유치를 위한 차별화 된 전략을 통해 기업애로와 불합리한 규제를 혁파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과 함께 최단기간 인ㆍ허가 해결을 통한 공기단축, 파격적인 원-스톱 서비스 지원 등 기업유치를 위해 열정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중부내륙고속국도와 함양~울산간 고속국도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으로 기업하기 좋은 입지 조건과 함께 4개의 일반산업단지와 3개의 농공단지 조성, 대합IC 설치와 미니복합타운 조성 등 기업활동과 입주 기업의 편의제공에 행정ㆍ재정적 지원을 적극 펼침으로써 창녕군에 입주하는 기업은 반드시 성공한다는 신뢰가 쌓여 기업들이 창녕군으로 몰려드는 주요 투자 요인이 됐다.
또한 중소기업의 육성과 역량 강화를 위해 중소기업육성기금 지원과 창업기업 신규고용보조금 지급, 일자리지원센터를 통한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 경력단절 여성에 대한 전문인력 양성교육 등 지역주민의 안정적 소득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친환경 산업도시 창녕군으로 웅비하고 있다.
-올해 중점 사업 및 성과는 무엇인가?
▲세계경제의 침체 등 국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군은 `행복한 군민 활기찬 창녕`의 기치 아래 값진 성과들을 이루어 낸 한 해를 보냈다.
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정 조기집행 실적은 3년 연속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고, 국ㆍ도비예산 확보를 위해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접근으로 본 예산 4,000억원 시대를 활짝 열었다.
낙동강 창녕 워터플렉스 조성사업과 창녕 군립수영장 건립, 대합IC 설치 및 대합권역 산업단지 연결도로 등 지역발전을 위한 굵직굵직한 사업들의 예산을 확보했고, 150개의 기업유치와 7,000억원의 투자효과를 유발하는 영남일반산업단지를 본격적으로 조성하게 됐다.
한국토지공사에서 시행하는 전국 11개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에 선정돼 어려운 계층의 주거불안 해소와 정주여건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의 계획은?
▲군민들의 적극적인 성원 덕분으로 지난 민선 5기 창녕군 발전에 큰 도약이 있었다.
대기업 및 유망기업 유치를 위해 산업단지와 농공단지를 추가 조성하고, 창녕~현풍간 고속국도 확장과 대합IC 설치, 함양~울산간 고속국도 개통 및 대합미니복합타운 조성 등 튼튼한 경제와 발전을 기반으로 살기 좋은 창녕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
우포늪과 연계한 각종 사업 추진을 통해 우포늪을 세계적인 생태 관광지로 조성해 나가고, 친환경의 상징인 우포따오기 복원사업과 자연방사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친환경 청정 창녕의 브랜드 구축을 통한 생태관광과 친환경농업, 누구나 살고 싶은 창녕을 만들 것이다.
창녕 = 여두화 기자 ydh@changwonilbo.com
http://www.changwonilbo.com/news/137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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