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삼가교회 앞 신생아 발견 경찰 수사
지난 29일 밤 10시 45분께 합천군 삼가면 한 교회 앞에서 생후 2~3주로 추정되는 남자아이가 버려져 있는 것을 주민 이모(44ㆍ여)씨가 발견해 삼가119지역대와 경찰에 신고했다.
이 씨는 "아이 울음소리가 들려 밖으로 나와 보니 교회 앞에 갓난 아이가 보자기에 싸인 채 놓여 있고 옆에는 우유병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 영아는 건강한 상태로 현재 합천의 한 영유아 시설에 보호 중이다.
경찰은 인근 주민과 산부인과 병원 등을 상대로 탐문 하는 한편 유전인자와 지문감식 등을 통해 산모를 찾고 있다.
/박종극 기자
사천 사망 뺑소니 경찰 3일만에 검거
사천경찰서는 지난 26일 새벽 사천시 수석 사거리에서 보행자를 치어 현장에서 숨지게 하고 도주한 박 모(48)씨를 사건발생 3일만인 29일 검거했다.
경찰은 사고 발생 직후 광범위한 탐문수사와 CCTV자료를 분석하는 등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수사로 용의차량 250여대의 자료를 토대로 추적하던 중 용현면 소재지에서 용의차량을 발견했다.
경찰은 감식을 통해 차량 하부에서 피해자의 것으로 보이는 피부조직과 혈흔을 채취, 용의자로부터 범죄 사실 일체를 자백 받고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도주)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김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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