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는 오는 10월 1일부터 16일까지 16일간 대한민국 글로벌 축제인 `2016 진주남강유등축제` 행사장에서 각 지역을 대표하는 농특산물 공동판매장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진주 남강둔치 일원에서 개최되며 남중권 소속 영호남 9개 시ㆍ군이 참여하는 다섯번째 장터이다.
이번 공동판매장에는 14개 업체, 92개 품목이 전시ㆍ판매되며 갓김치, 함초 가공식품, 매실떡, 다래와인, 어간장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농특산물이 선보일 예정이다.
공동판매장 운영의 장점은 신선한 농특산물을 중간 유통단계 없이 소비자들에게 직접 판매함으로써 소비자들이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으며 생산자 또한 착한 가격으로 소비자와 대면할 수 있어 생산자, 소비자 모두에게 이득이 된다는 점이다.
한편 진주남강유등축제는 오는 10월 1일 개제식을 시작으로 한국의 등, 세계풍물 등 전시, 중국 시안(西安)의 밤 특별 Zone 운영, 소망등 달기, 추억의 유등띄우기 등의 체험행사를 통해 관광객이 보고 느끼고 직접 체험하는 오감만족의 축제로 진행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병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