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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7/09/12   김욱 기자
[경남도의회 제347회 임시회 5분 발언]
정판용 의원 "한경호 대행 소통 대상은 측정 세력 위주"
"한 대행은 현 정권 등에 업은 개선장군 아니다" 비난

정판용 도의원<사진>은 12일 도의회 제347회 열린 임시회 5분 발언에서 한 권한대행의 소통 행보가 특정 세력 위주라고 맹 비난했다.
　

정 의원은 "한 대행이 취임과 동시에 많은 도민과 대화를 갖고 있다는 보도를 접했으나, 그 소통의 대상이 그 동안 도정에 반대 목소리를 높였던 인물 위주였다"며 "우리 국민들은 북한 핵문제에 협상에 있어 한국이 배제되는 `코리아 패싱`처럼 한 대행의 소통행보가 `도의회 패싱`이 되지 않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권한대행은 도민에 선출된 공무원이 아니므로, 행정안전부의 지침에 따라 최소한 선량한 관리자로서의 행위에 한정돼야 한다"며 "한 대행은 현 정권의 지지를 업고 개선한 장군이 아닌, 정치적 중립의무를 지닌 공무원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해 내년 지방선거까지 흔들림없는 도정을 이끄는 데 집중하라"고 일침했다.
 

/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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