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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8/04/03  임다율 기자 일부 연합뉴스
"`숲 속의 대한민국` 함께 만들어요"
산림청, 식목일 前後 서울 남산의 77배 면적 2만 2,000㏊에 나무 5,400만 그루 심는다

사진제공=가야산국립공원
 

 

산림청이 식목일을 앞두고 온 국민이 나무를 심고 가꾸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오는 30일까지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을 전국적으로 벌이고 있다. 캠페인에는 전국 지자체와 휴양림 등 169곳에서 유실수와 꽃나무 등 묘목 86만그루를 무료로 나눠주는 `나무 나눠주기`와 도시근교 105곳 200㏊에서 시민들이 직접 나무를 심고 가꾸는 `국민 참여 나무 심기` 등의 행사가 마련됐다. 국민이 손쉽게 나무를 구할 수 있도록 전국 산림조합 128곳에서는 나무시장을 운영해 500만 그루 이상의 조경수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기도 했다. 나무 1그루는 일년에 에스프레소 1잔 만큼의 미세먼지를 흡수한다. 식목일을 맞아 온가족이 함께 가족 나무를 심어보는 건 어떨까. /편집자주

 

산림청이 올해 식목일을 전후로 서울 남산 면적의 77배에 달하는 2만 2,000㏊에 나무 5,400만 그루를 심는다.
 

경제림육성단지 등 1만 6,000㏊에 경제 수종과 옻나무ㆍ헛개나무 등 특용 자원, 금강소나무 등 지역 특색에 맞는 산림자원을 육성해 단기소득과 고부가가치를 창출한다.
 

산불이나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 복구, 도로변ㆍ생활권 경관 조성 등 산림의 공익적 기능 증진을 위해 4,500㏊의 조림사업도 벌인다.
 

녹색 쌈지 숲 87곳, 가로수 618㎞, 학교 명상 숲 107곳, 무궁화동산 17곳 등 쾌적한 녹색 생활환경을 조성해 주민의 휴식과 치유를 돕는다.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을 벌여 국민이 직접 나무를 심고 가꾸는 기쁨과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은 나무 나눠주기, 나무시장, 내 나무 심기로 나눠 진행된다.
 

5일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국유림관리소 등 167곳에서 유실수ㆍ조경수 등 84만 그루의 묘목을 시민에게 무료로 나눠주고 있다.
 

전국 산림조합 128곳에는 산림 수종ㆍ조경수 등 550만 그루의 질 좋은 묘목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나무시장이 열린다.
 

55만 그루의 묘목을 국민이 직접 심고 가꾸는 `내 나무 심기`가 전국 시ㆍ군ㆍ구 105곳에서 진행된다.
 

지역별 묘목 배부처와 나무시장 운영 장소, 나무 심기 행사 계획 등은 산림청 누리집(www.fores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무 심기를 희망하는 산주는 시ㆍ군ㆍ구 산림부서로 신청하면 최대 90%까지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김해시 불암동주민자치위원회가 봄을 맞아 `신어산 누리길 내숲 가꾸기 운동`이라는 슬로건으로 식목행사를 갖고 있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올해를 사람 중심의 산림자원 순환경제를 위한 원년으로 삼고 `숲 속의 대한민국`을 만들어갈 계획"이라며 "나무 심기는 변화를 위한 첫걸음인 만큼 국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사진제공=가야산국립공원

 

/임다율 기자 일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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