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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시는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에이즈 예방주간을 정하고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
통영시는 `세계 에이즈의 날` 을 맞이해 시민대상으로 지난 21일부터 오는 12월 7일까지 `에이즈, 바로 알면 두렵지 않습니다`를 주제로 에이즈 예방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12월 1일은 올해로 31주년을 맞는 `세계 에이즈의 날` 이다. 1998년 세계보건기구는 에이즈예방과 편견 해소를 위해 매년 12월 1일을 세계 에이즈의 날로 제정했다.
시는 에이즈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서피랑 은행나무 차 없는 거리 & 행복한 마을장터 행사 및 월드마트 및 북신시장 일원에서 시민대상 홍보캠페인 ▲청소년 대상 에이즈 바로알기 홍보부스 운영 ▲통영시노인복지회관 어르신 대상 에이즈 및 성매개감염병 예방교육을 통해 에이즈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시보건소에 따르면 에이즈는 감염인과의 악수나 포옹, 기침이나 재채기, 화장실과 목욕탕 공동사용, 벌레물림 등의 일상생활에서 감염되지 않는다.
특히 에이즈는 다른 질병과는 달리 확실한 감염경로가 있어 확실히 알고 대처한다면 예방할 수 있는 질병으로 에이즈 예방을 위해 올바른 콘돔사용, 건전한 성생활을 해야 한다. 또한 고혈압과 당뇨병처럼 꾸준히 치료하면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한 만성질환이다.
증상만으로는 감염여부를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감염될 만한 의심행위를 했다면 `12주 후` 검사 받는 것을 권장한다.
에이즈 감염인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2017년 한 해 1,191명의 신규 감염인이 전국에서 발생했다. 20대가 33.1%(394명)로 가장 많고, 20~40대가 75.2%(896명)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특히 젊은 세대의 예방이 필요한 실정이다.
장회원 보건소장은 "에이즈를 예방하기 위해 감염인의 조기진단과 치료지원, 무료(익명)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에이즈 감염인에 대한 사회적 차별이나 편견을 해소하기 위한 에이즈 예방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검사문의는 통영시보건소(055-650-6161~2)로 하면된다.
/허덕용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20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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