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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9/03/07  송종구 기자
마산해수청, 항만 내 오염물질 저장시설 전면 개ㆍ보수 공사
올해 마산ㆍ진해ㆍ통영ㆍ삼천포항 등 4개 지역 2020년까지 완료

마산지방해양수산청이 도내 주요 무역항에 설치된 폐유 등 오염물질 저장시설에 대한 전면 개ㆍ보수 공사에 착수 한다고 7일 밝혔다.
　

오염물질 저장시설은 `해양환경관리법`에 따라 선박이나 해양시설에서 배출된 오염물질을 저장하기 위한 시설이다.
　

도내에는 마산ㆍ진해ㆍ통영ㆍ삼천포항 등 4개 지역에 설치해 해양환경공단에서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4개소 모두 건축된 지 20년이 넘은 노후시설로 벽면균열, 천정누수는 물론 저장탱크 부식으로 인한 오염물질의 외부 유출 등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마산해수청은 올해 5억원을 투입해 진해ㆍ통영항의 저장시설을 우선 보수하고 나머지 2개소(마산ㆍ삼천포)는 내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송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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