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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교육청은 대한적십자사경남지사와 12월말까지 `경남교육청-대한적십자사경남지사가 함께하는 찾아가는 화재안전교육`을 실시한다. |
경남교육청은 대한적십자사경남지사와 함께 `도교육청-대한적십자사경남지사가 함께하는 찾아가는 화재안전교육`을 지난 3일 창녕옥야중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12월말까지 도내 군지역 40여 개교, 1,6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찾아가는 화재안전교육`은 안전체험 시설이 부족한 농산어촌 소재 학생에게 체험중심의 안전교육 기회 제공과 더불어, 최근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는 주택 내 화재경보기 설치 필요성 인식 등 안전의식을 확산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교육 안내ㆍ홍보, 희망학교 접수 등 운영 지원을 맡고, 경남적십자사는 교육 전반을 담당한다.
교육은 경남적십자사 소속 강사가 학교에 직접 찾아가 화재 예방 및 대응 교육, 화재경보기 만들기 체험, 가족 비상연락망 만들기, 생존가방 만들기 등으로 진행한다.
또 학생들이 만든 화재경보기는 손으로 쓴 희망메시지와 함께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의 재난취약계층에 전달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현재 경남 전 지역을 누비고 있는 이동안전체험차량을 이용한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 운영과 함께, 이번 찾아가는 화재안전교육은 학교안전교육 내실화는 물론, 경보기 오작동 및 미설치로 인한 인명사고 발생에 따른 재난취약계층의 화재안전사고 예방과 학생들의 바른 인성 함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유경호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21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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