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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9/06/20  백진국 기자
조선소살리기 경남대책위원회 "성동조선 회생에 정부ㆍ경남도 나서야"
최근 3차 매각 실패…파산 가능성까지 어두운 전망도 나와

노동자생존권보장 조선소살리기 경남대책위원회는 20일 경남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동조선해양의 회생은 가능하다"며 정부와 경남도에 지원책 마련을 촉구했다.

 

노동자생존권보장 조선소살리기 경남대책위원회는 20일 경남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동조선해양의 회생은 가능하다"며 정부와 경남도에 지원책 마련을 촉구했다.


경남대책위는 "절명의 위기에 내몰린 성동조선이 회생하기 위해서는 원활한 매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와 도, 채권단이 시장에 중형조선업체에 대한 정책 지원, 선수금환급보증(RG) 등 확실한 지원책을 선제적으로 내놓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업황이 불안한 시기에 성공을 담보하기 힘든 조건 속에서 수천억씩 투자해 보증도 제대로 받지 못한다면 과연 누가 조선소를 인수하려고 할 것인지 그 답은 자명하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도는 지역경제와 경남조선업 생태계를 회복시키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대내외에 내보여야 한다"며 "그 시발점은 성동조선 회생 지원임에도 지금까지 어떤 대책도 대안도 내지 못하는 도를 바라보는 지역민들은 울화병에 걸릴 지경"이라고 비판했다.


또 "도는 성동조선의 실질적 회생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즉각 마련해야 한다"며 "정부와 도가 나서서 무너져가는 조선업과 조선 노동자들의 요구를 귀담아듣고 경남조선업의 미래를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회생절차 중인 중견조선업체 성동조선해양은 최근 3차 매각에 실패했다.


법원이 정한 매각기한이 오는 10월 18일이어서 파산 가능성까지 배제하기 힘들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백진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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