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다가오는 22일 오후 7시 30분 국악, 한국무용, 비보잉 등 한국이 자랑하는 다양한 장르를 혼합해 선보이는 색다른 공연 `소랑전`이 펼쳐진다.
사천문화재단과 공동 주관하는 `All That KOREA`는 현재의 공연 예술과 전통 문화예술을 창조적 재료로 활용해 한국의 전통을 현대적 기술에 녹여내어 한국을 대표하는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소랑전`은 지난해 융ㆍ복합 콘텐츠 공모전, 한국문화예술연합회 문화공감 우수공연, 문화체육관광부 국내ㆍ외 초청작품이다. 이야기의 중심을 이끌어가는 주인공 소랑은 제주어로 사랑이란 뜻이다.
제작측은 제주의 여러 신화와 설화 가운데 `농사의 신` 자청비와 고려시대 묵호정벌을 위해 제주를 찾았던 최영 장군 이야기에 영감을 얻어 작품에 스토리를 입혔다.
관람료는 1층 1만원, 2층 5천원이며 입장권은 사천문화재단 홈페이지(http://www.sccf.or.kr)를 통한 예매가능하다.
기타 공연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사천문화재단 공연기획팀(055-832-9710)으로 하면 된다.
/윤재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