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서정두 의창구청장이 관내 주요 현장을 잇따라 점검하는 행정을 펼쳤다.
서 구청장은 20일 팔룡동에 위치하고 있는 제1하수펌프장을 방문해 주요 시설의 운용상황을 점검하는 등 관계자를 격려했다.
제1하수펌프장은 의창구와 성산구 일부 지역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를 최종처리 시설인 덕동물재생센터로 보내는 시설이다.
조목스크린, 유압펌프, 탈취기 등을 갖추고 2,000㎜의 하수관로를 통해 시간당 4,600톤, 일 최대 15만톤의 생활하수를 물재생센터로 보내는 능력을 갖고 있다.
앞서 지난 19일 어린이보호구역 개선 대상 중 북면 대산리 북면초등학교 승산분교장 및 북면 감계리 하나유치원 일원을 현장 점검했다.
북면초등학교 승산분교장은 8월 어린이보호구역 대상으로 지정됐다.
구청은 이곳에 도로 일원 350m에 노면표시ㆍ표지판ㆍ미끄럼방지포장ㆍ반사경 등 교통시설물을 설치할 예정이다.
서 구청장은 "제1하수펌프장은 우리 시의 중요한 시설임을 인식하고 운영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강조하면서 "작업자들의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안전관리에도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한 교통시설물 확충을 위해 추가경정 예산에 이를 반영했다. 시비 뿐 아니라 국도비 등 예산확보에 힘써 의창구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시설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채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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