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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9/09/05  백진국ㆍ김광수 기자
경남 무인선박 규제자유특구 우선 협의대상 최종 선정된다
중기부, 2차 규제자유특구 지정 대상 발표…11월 특구 지정 전망
문승욱 경제부지사 "침체된 조선산업 극복 위한 새로운 기회될 것"

아라곤2호 무인선박.

 

중소벤처기업부는 규제자유특구 우선 협의대상 사업으로 `경남 무인선박 규제자유특구`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규제자유특구`는 신기술에 기반한 신사업을 추진하는 데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완화하고 지방의 산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이다.
 

◆무인선박 특구계획 개요
 

`경남 무인선박 규제자유특구`는 AI, 스마트센서, 통신, 제어, 정보처리기술 등을 활용해 자율운항 기능을 갖춘 무인 스마트선박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경남의 풍부한 조선산업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고, 최근 조선업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구사업자로는 국내 최고 무인선박 플랫폼을 보유한 LIG넥스원㈜, 한화시스템㈜,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모두가 참여한다.
 

◆국내 기술개발 사례
 

무인선박은 전 세계적으로 개발이 가속화되고 있다.
 

향후 15~20년간은 기술개발 수준에 지속적인 변화가 예상되고 연평균 8% 이상 성장이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다양한 기술개발 사례가 있다.
 

최근 해안 감시 정찰과 해양조사 연구용으로 해검(LIG넥스원㈜), M-서처(㈜한화시스템), 아라곤(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등이 개발됐다.
 

◆기대효과
 

전국 대비 경남 비중은 2017년 기준 전국 사업체 수의 40%, 종사자 수의 45%, 생산액의 49%에 달한다. 최근 세계적인 수주불황에 따라 조선산업 종사자 수가 급감하고 경남 4개 시군이 고용위기지역 및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으로 지정 받는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도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각종 LNG벙커링 지원사업, 중소형 특수선박 지원사업 등 다양한 방안들을 추진하고 있다.
 

`경남 무인선박 규제자유특구`는 중소조선 기자재 업체의 스마트역량을 강화와 전후방 연관산업 활성화를 통해 부가가치와 고용을 증대시킬 수 있는 조선산업 위기극복을 위한 마중물 프로젝트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
 

문승욱 경제부지사는 "무인 스마트선박 분야의 글로벌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경남의 규제자유특구를 통해 범국가적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 `경남 무인선박 규제자유특구`는 세계 조선산업을 주도하는 경남 조선업의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며 강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중기부는 이번 규제자유특구 우선 협의대상 사업에 포함된 10개 특구계획에 대해 각 중앙부처 협의와 규제자유특구위원회 심의ㆍ의결을 거쳐 오는 11월 특구로 지정될 예정이다. 

 

/백진국ㆍ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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