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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9/10/24  백진국ㆍ김광수 기자
창원서 문화다양성 축제 `맘프 2019` 연다
아시아 14개국 이주민이 소통하고 교류하는 화합의 장
프린지 공연ㆍ프리마켓ㆍ길거리음식축제 등 볼거리 풍성

창원에서 아시아 14개국의 이주민이 소통하고 교류하는 화합의 장이 열린다.
 

`다함께 더멀리`를 슬로건으로 출발하는 `이주민과 함께하는 문화다양성 축제 맘프(MAMF) 2019`가 25일 오후 6시 문화용지공원에서 개막을 알린다.
 

맘프(MAMF)란 Migrants`(이주민) Arirang(아리랑) Multicultural(다문화) Festival(축제)를 뜻한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하는 맘프는 (사)경남이주민노동복지센터 주최하고 맘프추진위원회ㆍ창원문화재단이 주관한다.
 

도와 창원시 후원으로 열리는 이 행사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창원 성산아트홀 및 용지문화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맘프는 지역의 행사를 넘어 우리나라를 대표하고 아시아 14개국의 이주민이 소통하고 교류하는 화합의 장이자 국내 최대 규모의 문화다양성 축제이다.
 

이는 다양한 문화에 대한 경험과 이해를 통한 지역사회통합을 위한 것이다.
 

특히 올해는 내국인이 관람객으로만 참여하는 것에서 벗어나 지역민과 이주민이 다함께 어울리는 축제로 만들었다.
 

주빈국 특별공연에 우리나라 리틀엔젤스예술단이 협연하고 개막식과 아시아팝뮤직콘서트에 인기가수 `케이윌`과 아이돌그룹 `우주소녀`의 초청공연, 퍼레이드에는 해군취타대가 선두로 참여하는 등 한국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축제기간 동안에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프린지공연, 프리마켓, 길거리음식축제, 참가국별 체험부스 등을 운영해 풍성한 볼거리를 준비하고 있으며,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는 주빈국 특별공연이 열린다.
 

26일에는 경남교육청과 연계해 초ㆍ중ㆍ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경남다문화그리기대회`가 오전 10시에 열린다.
 

주빈국인 주한스리랑카대사관에서 주최하는 `맘프 리셉션`에는 100여 명의 해외공연단과 10여 개국의 외교관이 참여해 유대와 친선의 장이 마련된다.
 

도 관계자는 "맘프는 국경을 초월해 서로의 문화를 체험하고 공유하며, 우리 국민과 이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한마당 큰 잔치이자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는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이다"면서 "올해도 다양한 체험거리 볼거리가 풍성하게 준비돼 있으니 가족들과 함께 축제장을 많이 찾아 즐겼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맘프 축제는 2005년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서울에서 처음 개최됐으나 2010년 창원으로 옮겨와 매년 9~10월 중 개최하고 있다.
 

해마다 22만명 이상의 이주민과 지역민들이 축제장을 찾고 있는 등 이주민 230만 다문화시대를 맞아 각 나라의 문화 다양성을 존중해 지역사회 통합을 이루는 교육축제로 인정받았다.
 

2015년에는 대통령직속 국민대통합위원회의 `국민통합모델`로도 선정된 바 있다.  

 

/백진국ㆍ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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