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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9/09/18  백진국 기자
경남도의회, 외유성 국외연수 사라지나
위원회별로 농업정책ㆍ커뮤니티케어ㆍ국제교류 등 다양한 주제

경남도의회가 지난해 11월 외유성 국외연수를 근절하기 위해 개선계획을 마련한 후 18일부터 도정 현안에 맞춘 주제별 국외연수에 나서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도의회에 따르면 농해양수산위원회 의원 9명과 경제환경위원회 의원 4명이 참여하는 `선진 농업정책 벤치마킹` 연수팀이 18일부터 오는 25일까지 호주와 뉴질랜드를 방문한다.
 

문화복지위원회 의원 7명과 기획행정위원회 의원 1명은 `경남형 커뮤니티케어 모델 개발 벤치마킹` 연수팀을 꾸려 18일부터 오는 26일까지 독일을 다녀온다.
 

교육위원회 7명은 `선진 교육정책 및 미세먼지 대응 연수`를 주제로 19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싱가포르와 대만, 기획행정위원회 8명은 `국제교류ㆍ협력 및 행정우수사례 연수`를 주제로 21일부터 오는 27일까지 베트남과 싱가포르에서 연수 일정을 각각 추진한다.
 

건설소방위원회 7명은 `건설 한류 지원 및 효율적 도시재생ㆍ도시개발 모색`을 주제로 22일부터 오는 29일까지 베트남과 말레이시아를 방문한다.
 

도의회는 이번 국외연수는 주제별로 해당 상임위원회를 중심으로 떠나지만 2개 연수팀은 다른 상임위원회 소속이더라도 해당 주제에 관심 있는 의원이 섞여 연수에 나서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엔 국외연수 개선계획을 마련하면서 기존 상임위원회별로 진행하던 연수방식을 주요 현안별 연수와 상임위별 연수로 구분해 추진한다는 방침이 적용됐다.
 

상임위원회 소속 의원 전원이 참여하던 기존 상임위 중심의 연수 방식에서 벗어나 7∼8명 정도의 팀을 꾸려 진행하는 것도 달라진 양상이다.
 

이번 국외연수는 연수계획단계부터 의원이 직접 참여해 관광지는 자제하고 연수 주제에 맞는 장소와 시설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연수계획은 제출 시기를 기존 출국 20일 전에서 30일 전으로 조정한 국외연수 개선계획에도 따랐다.
 

국외연수 심사위원회가 방문기관 선정 등 일부 계획을 공적 현안에 맞춰 수정을 요구하기도 했다.
 

김지수 의장은 "이번 공무 국외연수를 실시하면서 연수계획서 제출 및 심사를 강화하고 상임위원회별 쏠림 출장 대신 관심 주제별 기획 구성으로 실질적인 연수가 되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백진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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