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통영시협의회가 지난 23일 통영시청 강당에서 제19기 출범식<사진>을 갖고 `힘찬 출발` 신호를 알리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출범식은 강석주 통영시장이 의장인 대통령을 대신해 대행기관장으로서 새롭게 구성된 48명의 자문위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제19기 협의회장에는 김익대 18기 수석부회장이 임명됐다. 또 간사는 18기에 이어 배윤주 통영시의회 부의장이 대통령 임명장을 받았다.
김 회장은 "진보 보수를 떠나 2년의 임기동안 통영시민들과 함께 평화통일을 선도하는 길에 앞장서자"고 당부하면서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길에 민주평통 통영시협의회가 중심체가 돼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며 취임 소감을 밝혔다.
출범식에 이어 3분기 정기회의는 제19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변화와 활동방향에 대한 동영상을 시청하고 협의회 임원 인준 및 임명장 수여, 제19기 협의회 운영방향 및 2019년 하반기 사업계획 보고가 있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에 근거한 대통령 직속 자문기관으로 민주적 평화통일을 위한 정책의 수립 및 추진에 관해 대통령에게 건의하고 대통령의 자문에 응하는 기능을 수행하며, 통영시협의회는 48명 위원 중 20명이 신규로 임명됐다.
민주평통은 19기 활동방향으로 ▲국민과 마주하는 민주적 자문활동 ▲국민이 체감하는 평화 만들기 ▲여성과 청년의 활동 활성화 ▲평화, 통일 공공외교 역량 강화 ▲국민참여형 통일기구 역할 제고 등 5가지를 제시했다.
/허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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