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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9/10/17  백진국 기자
경남소방, 가을철 산악안전사고 주의 당부
지난해 9ㆍ10월에 집중…연간 산악사고의 27% 차지

/자료사진 사진제공=경남소방본부

 

경남소방본부는 최근 본격적인 가을 산행철을 맞아 등산객 증가에 따른 산악사고가 빈번이 발생해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산악사고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2016∼2018)간 도내에서 총 2,661건의 산악사고가 발생했다.


대부분의 산악사고는 가을 산행철인 9월과 10월에 집중됐다. 지난해 9월과 10월에 총 221건이 발생해 연간 산악사고 구조 건수의 27%를 차지했다.


산악 사고 유형별로 보면 일반 조난(666건), 실족 추락(469건), 개인 질환(234건) 등으로 나타났다.


실제 지난 8월 6일 밀양시 운문산으로 등산을 나선 김모(54) 씨는 산 정상부근에서 길을 잃어 조난을 당해 119구조대에 의해 4시간 만에 탈진한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되기도 했다. 앞서 지난 7월 13일에도 정모(39) 씨가 지리산 세석대피소 인근 5m 높이에서 떨어서 다리골절이 되는 부상을 입어 소방헬기에 의해 이송됐다.


소방본부는  산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최소 2인 이상이 함께하고 기상정보와 등산코스 등을 필수로 숙지할 것을 강조했다. 또 충분한 수분 섭취와 칼로리 소모에 대비한 비상식량을 챙기고 체온을 유지해 주는 등산복 등을 준비해 저체온 증상에도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산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안전수칙 준수와 안전장비 착용이 필수"라면서 "자신의 건강과 체력에 맞는 산행 계획을 세우는 것이 안전한 산행의 지름길"이라고 말했다.


/백진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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