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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9/10/20  백진국ㆍ허덕용 기자
경남도, `남부권 국립난대수목원` 유치 총력
평가단 현장ㆍ서류평가서 당위성 상세히 설명
김경수 지사, 평가단에 `노력ㆍ유치 당위성` 강조

경남도가 대형 국책사업인 `남부권 국립난대수목원`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산림청은 `산림복지벨트 조성계획`에 따라 지난 17일 전남 완도군 평가에 이어 18일 거제시에서 남부권 국립난대수목원 대상지 선정을 위한 현장 및 서류평가를 실시했다.
 

도에서는 조선업 침체에 따른 고용위기 지역인 거제의 미래를 바꿀 새로운 돌파구로 국립난대수목원을 통한 관광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이날 평가에는 김경수 지사를 비롯해 행정부지사, 도의원, 거제시장, 시의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도와 거제시의 수목원 유치 의지를 보였다.
 

남부권 국립난대수목원은 국비 1,500억원이 투입되는 대형사업이다.
 

산림청에서는 올해 대상지 선정 평가와 입지선정을 완료했다. 2020년 기본구상, 2021년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2022년~2024년 기본 및 실시설계 등의 절차를 거쳐 2028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도는 거제시 동부면 구천리 산림청 소관 국유임야 300㏊ 일원이 기후 온난화에 따른 식물상 변화의 주요 지역으로 남부 해양권 수목유전자원 연구의 최적지임을 평가위원들에게 부각시켰다.
 

해당지역은 연평균 기온 14.3℃이며, 2월 평균기온이 3.7℃로 전형적인 해양성 난대기후대를 띄는 곳으로서 미래 기후변화 대비 식물의 종보존 증식 등 식물산업화 연구를 위한 최적의 대상지이다.
 

또한 남부내륙고속철도 개통이 예정돼 있는 등 기존의 해양관광 자원과 산림복지 인프라를 연계한 관광벨트 구축으로 다양한 분야의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
 

이번 평가에서 경남도는 "왜! 경남 거제국립난대수목원인가?"에 대해 강조했다.
 

주요 내용은 ▲난대림 식생천이ㆍ기후변화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최적의 생태보고 ▲99.8%의 국ㆍ공유지가 확보되고 사업추진의 신속성이 담보된 대상지 ▲전 구간 임도개설, 전기ㆍ통신 지중화 등 기반시설이 완비된 뛰어난 경제성 ▲인근 배후도시의 접근이 양호한 교통망 구비로 가장 많은 이용인구 확장성 보장 ▲천혜의 주변 관광지(공곶이, 휴양림, 해수욕장 등)와 연계한 시너지효과 극대화 ▲조선산업 침체에 따른 고용ㆍ산업 위기지역 지정 등 지역경제 돌파구 마련의 당위성 등이다.
 

이어 관광분야에서 47년 만의 대통령 휴양지인 저도 개방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어, 조선 산업 불황으로 수년째 고용위기 지역 및 산업 위기대응 특별지역으로 지정돼 있는 거제에 경제적 파급효과가 4조 1,639억원에 이를 것이라는 점도 평가위원들에게 설명했다.
 

김 지사는 "거제 국립난대수목원 조성을 통해 경남 자연관광의 핵심인 거제 일대의 수려한 자연자원을 보다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도민뿐만 아니라 국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거제지역의 장점을 충분히 고려해 현명한 평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백진국ㆍ허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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