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19년 시군구 지역자율방재단 운영 평가`에서 경남도 18개 시군 중 1위를 차지해 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전국 시군구 228개 자율방재단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는 ▲활동실적 ▲예산편성 및 집행실적 ▲활성화 방안 등 전반적인 운영실적을 종합했다.
시는 방역활동을 비롯해 재난 취약계층 보호 활동과 재해예방, 재난 안전 캠페인 참가 등 지역에 꼭 필요한 방재활동을 수행한 것이 높은 평가를 얻었다.
시는 앞으로도 각종 재난대응 훈련과 방재단 전문교육을 강화해 방재단의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시민을 대상으로 한 방재교육과 홍보활동도 진행할 계획이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최근 대형화, 복잡화 돼가는 재난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서는 민간 참여가 중요하다"며 "지역 내 자율방재단과 함께 보다 체계적인 재난대응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지역자율방재단은 2008년 발대식을 시작으로 현재 15개 읍면동 374명의 단원이 방재활동을 펼치고 있다.
/허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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