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의창구는 쓰레기 상습 투기지역 20개소에 태양광을 이용한 쓰레기 불법투기 예방 친환경 조형물<사진>을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한 친환경 조형물은 별도의 전기 사용없이 상단부에 태양광집열판을 부착해서 낮에 태양광을 받아 저장된 에너지로 야간에 조명을 밝혀 불법투기 예방문구와 주변을 환하게 비춰준다.
대체로 불법투기가 야간에 이뤄져 태양광을 이용한 조명 설치로 불법 투기심리를 사전 예방하고 조형물 중간에 `창원시 통합 1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도 담았다.
이 조형물은 일반적인 홍보 양식과 차별화된 방식으로 메시지 전달 효과가 뛰어나다. 어두운 골목길을 밝히고 올바른 생활 쓰레기 배출에 대한 시민들의 의식을 변화시킬 수 있는 최적의 시설물로 평가받고 있다.
또 이동식 CCTV 5대를 추가로 설치해 쓰레기 불법투기 예방 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현재 구청관내에는 기존 불법투기 단속 CCTV가 38개소에 설치돼 있다. 지난해에는 불법투기예방 로고젝트를 15개소에 새로이 설치해 큰 효과를 거둔 바 있다.
/채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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