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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0/03/25  김욱 기자
경남 문화ㆍ관광업계 `코로나로 피해 직격탄`

경남 문화계와 관광업계가 코로나19로 매출이 대폭 감소하는 등 직격탄을 맞았다.
 

이에 따라 경남도가 25일 각종 지원대책을 마련하는 브리핑을 열고 피해현황과 지원대책을 설명했다.
 

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도내 1∼3월 공연과 전시, 축제 등 107건이 연기되거나 취소됐다고 밝혔다.
 

공연예술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도내에서는 지난 1월 21편, 2월 23편의 공연이 있었으나 예매인원은 1월 9,824명, 2월 1,72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관객 수가 82% 이상 줄었다.
 

도내 예술인의 피해 실태조사에서는 최근 3개월 소득 감소율이 50% 이상이라는 응답자가 66.3%를 차지했다. 예술인의 주 수입원인 학교 예술교육, 문화센터ㆍ복지회관 교육이 취소된 데 따른 결과로 보인다.
 

도는 이러한 문화예술분야 피해 지원을 위해 긴급생활자금 융자(30억원), 창작준비금 지원(360억원) 등 정부 차원 대책 이외에도 도 차원에서 예술인 창작자금 대출지원(5억원), 무관객 인터넷중계(유튜브) 방식인 `경남 방구석 콘서트 으라차차`(2억 9,000만원) 예산을 추가경정예산에 편성했다.


청년예술인 파견지원사업에 30명 확대 지원, 50세 이상 70세 미만 신중년 예술인의 사회공헌활동사업(22명) 신규 추진, 공연장ㆍ전시실 방역 5 ,000만원 지원 등을 시행한다. 관광분야에서는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매출 감소율이 여행업 83.7%, 관광객이용시설업인 야영장 79.7%, 국제회의업 80.5% 순으로 높았다.
 

도는 관광진흥개발기금 일반융자(2,000억원), 무담보 특별융자(1,000억원) 등 정부의 정책자금과 함께 도내 관광사업체에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지원대책을 마련했다. 우선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착한 임대인 운동`과 관련한 재산세 등 지방세 감면을 관광사업체에도 적용한다.
 

소상공 관광사업체를 대상으로 한 무담보 신용대출 특별자금 신용등급을 기존 6등급에서 10등급으로 완화해 내달 10일부터 150억원을 지원한다.

 

/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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