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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는 지난해 11월 삼성SDS(주)와 동남지역본부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
창원스마트산단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한다.
온라인 개학, 화상회의ㆍ재택근무 활성화 및 온라인 유통업체 매출 증가 등 코로나19가 우리의 생활ㆍ산업 전반에 변화를 이끌고 있다.
앞으로 AI,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경남도는 스마트산단을 통해 기존 제조업에 ICT(정보통신기술)를 융합시켜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급변하는 대내외 변화에 잘 대처해 경남 경제 재도약의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경남창원스마트산단은 ICT가 대폭 접목된 첨단 기계제조업을 축으로 제조혁신ㆍ청년ㆍ신산업이 끊임없이 진화할 수 있도록 제조혁신ㆍ사람중심 단지ㆍ미래형 산단 등 3대 핵심 분야로 나눠 추진되고 있다.
제조혁신 분야는 산단 유형별 맞춤형 스마트공장을 확대하고, 산단 내 초연결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한편 기업이 자발적으로 제조데이터를 연결ㆍ공유함으로써 공유데이터를 활용한 사업 등을 추진한다.
사람중심 단지는 근로자의 정주시설 확대로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문화ㆍ체육 등의 편의시설을 확충해 근로자의 삶의 질 개선 및 실질임금 상승효과를 통해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방향으로 추진한다.
미래형 산단은 창업과 신산업 기업 활동에 대한 제도적 지원을 강화하고, 신재생ㆍ미래형 에너지 활용 인프라 등을 구축한다.
이 사업들은 제품 기획부터 제조, 마케팅, 제품생산 전 분야 디자인 통합을 지원하는 경남제조 디자인 거점센터를 구축하는 것으로써 제조혁신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창원국가산단의 스마트한 변신을 통해 오는 2023년까지 기업체 3,000여개 입주, 매출 67조원, 고용인원 15만명, 스마트공장 700개소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남창원스마트산단이 완성되면 생산유발액은 6조 2,000억원, 부가가치 유발액은 1조 7,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삼 산업혁신국장은 "전문가들은 전 세계 경제, 산업, 정치 등 모든 분야가 코로나19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변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특히, ICT가 중심이 되는 4차 산업혁명은 더욱 더 가속화돼 AI, 빅데이터, 5G, AR/AR 등의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해 모든 공장, 기업, 가정에 보급될 것으로 보인다"며 "도에서는 이런 위기를 기회로 삼아 경남창원스마트산단이 만들어 가는 제조업 혁신 등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경남 경제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경제를 선도할 수 있도록 하겠다. 또 계속해서 코로나19에 따른 방역을 강화하는 한편 민생ㆍ경제대책본부를 가동해 분야별로 상황을 점검하고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김욱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226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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