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오는 26일 오후 3시부터 마산합포구청 대회의실에서 `통합10년을 돌아보고, 새로운 10년을 설계한다`는 주제로 창원비전 2030 시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통합 10주년을 맞아 지난해 5월부터 수립에 들어간 창원비전 2030이 완성됨에 따라 열리는 이번 창원비전 2030 시민설명회는 통합 10년에 대한 평가와 향후 과제 및 창원비전 2030 전략에 대해 시민과 공유하는 시간이 된다.
시는 새로운 10년을 설계하기에 앞서 통합으로 탄생한 인구 100만이 넘는 도시 규모에 맞은 외형을 갖출 수 있게 창원특례시를 조속하게 실현해야 한다.
여전히 존재하는 지역 격차를 해소하고 균형 발전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당초 약속된 통합 재정 인센티브 지급 및 통합 재정지원의 연장이 필요한 상황이다.
올해 초 발표된 `경계 없는 하나의 도시 창원`이라는 비전 아래에 6개 부문 추진 전략에 따라 기존과제와 신규과제를 균형적으로 고려해 6개월간 100여 개 실천과제를 발굴했다.
이 중 2030년 창원 비전에 담아내고자 하는 지향점을 토대로 20대 핵심과제에 대해 시민분들과 공감하는 이야기를 나눈다.
한편 시민설명회는 더 많은 시민과 함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오는 26일 오후 3시 마산합포구청 대회의실, 28일 오후 2시 진해구청 대회의실, 6월 2일 오후 2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3번에 걸쳐 열린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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