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정호 의원(김해시을ㆍ사진)은 지난2일 주촌면 덕암리 일원에 의료폐기물처리시설을 추진 중이던 ㈜베올리아코리아 최진계 대표와 국회 의원회관에서 면담을 가지고 지역주민과 관계기관이 반대하는 사업 추진은 현실적으로 불가하다는 상황인식을 공유하고 사업추진 중단 의사를 확인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김해시 주촌면 덕암리 일원에 의료폐기물처리시설 설치와 관련해 주민들의 반대속에 김해시와 낙동강유역 환경청으로부터 두번이나 부적합 통보를 받은 바 있다.
그러나 주민들은 언제 다시 추진재개할 지 모른다며 불안해하고 지난 총선에서도 주촌면 주민들은 의료폐기물처리시설에 대한 후보자들의 입장에 대한 관심이 높았았다.
이번 면담을 통해서 김 의원은 베올리아코리아에 김해시 주촌면의 급속한 도시화와 인구증가로 인해 주민들의 다수가 반대하고 있는 것과 이미 관련행정당국에서 반려처리된 사업이므로 사업추진은 현실적으로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베올리아코리아 역시 이런 상황을 공유ㆍ인식하고 있으며 사업추진 중단의사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차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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