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의회는 제206회 통영시의회(임시회)를 지난 20일부터 오는 29일까지 10일간 개회해 2021년 신축년 새해 첫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임시회 첫날인 20일 손쾌환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2021년 한해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되살리기 위한 주요 시책사업에 집행부와 함께 고민하고 협력할 것이며, 시민의 뜻을 받들어 정책마다 시민의 다양성과 창의적 가치를 담을 수 있도록 입법활동과 시정의 현미경 역할을 다하도록 하겠다"라는 의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제1차 본회의에서는 기획예산담당관으로부터 2021년도 주요업무계획에 대한 총괄적인 보고를 들은 후 2020회계연도 결산검사를 위한 결산검사위원 5명을 선임해 향후 결산검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승민, 배도수, 정광호, 김미옥, 이이옥 의원이 시정 전반에 대한 5분 자유발언에 나섰으며 전병일 의원이 대표 제안한 남부내륙철도 통영 노산 역사 유치를 위한 대정부 건의안은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21일부터 오는 28일까지 8일간은 상임위원회 활동으로 유정철 의원이 발의한 `통영시 적극행정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배도수 의원이 발의한 `통영시 공중화장실 등의 불법촬영 예방조례안`등 2건의 의원발의 조례안과 집행부로부터 제출된 각종 조례안, 동의안 등 안건심사와 2021년도 집행부에서 추진해 나갈 주요 시정업무 전반에 대해 각 관ㆍ과ㆍ소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사람중심 도시, 시민이 함께하는 행복도시 통영`을 만드는데 발전적인 혜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오는 29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각 소관 상임위원회별 안건심사 결과보고를 들은 후 심의ㆍ의결하며 새해 첫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허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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