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관내 거주하는 저소득층 어르신과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치과진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치아 결손으로 인해 음식물 섭취가 어려운 만 65세 이상 의료급여 수급권자 및 건강보험료 하위 50% 이하(직장 10만 3,000원, 지역 9만 7,000원)에 해당하는 어르신이면 틀니(전부, 부분)와 임플란트 신청 가능하다.
또한 중증장애인, 치과영역 장애인(뇌병변, 지체, 뇌전증, 지적, 정신, 자폐성)의 경우 연령과 소득 제한 없이 틀니(전부, 부분), 임플란트, 보철(최대 4개), 레진(최대3개)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어르신과 중증장애인은 시술비의 본인부담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접수된 순서대로 지원하며 예산 소진 시 내년에 다시 신청 가능하다.
다만 임플란트는 평생 2개의 치아가 지원되며 치아가 전혀 없는 경우에는 지원 받을 수 없다. 또한 틀니는 지원받은 후 7년이 지나야 다시 지원 받을 수 있다.
이종학 보건소장은 "치과진료비를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고 구강건강수준 및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청자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김해시보건소 구강보건실(055-330-7959, 7960)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차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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