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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1/06/06  황원준 기자
진주 진양호 동물원서 서울대공원 단봉낙타 만난다
서울동물원 보아 염소ㆍ단봉낙타ㆍ다람쥐원숭이 등 새 식구로 맞아

진주 진양호동물원에 서울대공원 서울동물원에서 온 새로운 동물 친구들이 비어있던 공간을 채우며 더욱 활기를 띠고 있다. 사진은 보아 염소.

 

진주 진양호동물원에 최근 셔틀랜드 포니와 토끼, 라쿤 등 새 생명이 잇따라 태어난 가운데 서울대공원 서울동물원에서 온 새로운 동물 친구들이 비어있던 공간을 채우며 더욱 활기를 띠고 있다.
 

서울대공원과 진주시는 지난 2월부터 관련 협의를 진행해 단봉낙타 1마리(수컷), 다람쥐원숭이 5마리(수컷), 보아염소 3마리(수컷 1, 암컷 2)를 무상 임대하기로 합의했다.
 

단봉낙타는 등에 한 개의 혹이 나 있어 단봉이라 불린다.
 

단봉낙타.

 

다람쥐원숭이는 흰 얼굴에 주둥이만 마스크를 쓴 듯한 귀여운 모습에 머리가 몸에 비해 큰 편이다.
 

보아 염소는 남아프리카 토착종과 유럽 앙고라종과의 교배 개량종으로 보통 흰색의 몸과 특유의 갈색머리에 강아지처럼 축 처진 긴 귀, 짧고 단단하며 머리 뒤쪽으로 휘어진 뿔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진양호 동물원은 동물원 환경 개선과 동물행동 풍부화를 위해 서울대공원 서울동물원과 KAZA(한국동물원수족관협회)의 자문을 받은 바 있으며 이번 동물교환을 통해 상호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다람쥐원숭이.

 

또한 경상대학교 수의과대학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해왔으며 새 식구 탄생과 도입에 따라 동물들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육환경개선은 물론 동물복지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향후 진양호 르네상스 프로젝트와 연계하여 생태 정원, 동물 환경 개선을 위한 이전 및 특화단지 조성 등을 구상 중에 있어 단순한 전시 위주의 동물원이 아닌 종 보호와 보존의 역할 또한 수행할 수 있는 동물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해 임시휴장했던 진양호동물원은 지난 5월 20일부터 재개장해 관람객들을 다시 맞이하고 있다.        

 

/황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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