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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1/07/27  윤영혜 기자
`케이조선` 노조 "노동자 고용 보장해달라"
사측 "자율협약 종결 공식 통보 하면 추후 관련 논의 진행될 것"

STX조선 단체협약 이행 촉구 기자회견.
 

 

STX조선해양이 회사명을 바꾸고 새롭게 출발한 `케이조선` 노동자들이 고용 보장을 촉구했다.
 

중견 조선업체 STX조선해양은 27일 채권단 자율협약에 들어간 지 8년 만에 경영권을 되찾고 회사명을 케이조선으로 바꿨다.
 

노동조합은 텅 비었던 야드가 다시 찰 거라는 기대를 하면서도 구조조정 등으로 노동자에게 피해가 올까 우려한다.
 

전국금속노동조합(금속노조) 경남지부 STX조선지회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STX조선 회생의 밑거름은 총고용 보장과 단체협약 승계"라고 강조했다.
 

노조는 케이조선 최대 주주인 `유암코-케이에이치아이 컨소시엄`이 단체협약 승계 관련 논의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여 우려된다며 적극적으로 노사 협의에 임하라고 촉구했다.
 

케이조선 측은 "채권단 대표인 산업은행이 채권단 자율협약 종결을 공식 통보하면 추후 관련 논의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2008년 금융위기 후 선박 발주 급감, 수주 취소, 파생상품 거래 손실 등으로 2013년 채권단 자율협약(워크아웃), 2014년 상장 폐지, 2016∼2017년 법정관리까지 받았다. 채권단 관리하에서 인력감축, 비핵심 자산 매각 등 고강도 구조조정을 거쳐 지난해 유암코-케이에이치아이 컨소시엄으로부터 2,500억원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윤영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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