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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1/11/24  김광수ㆍ김욱 기자
경남 초고압직류송전 산업 선도
국내 최초 초고압직류송전 국제공인 시험인증 기반 착공
국내 초고압직류송전 기업경제적ㆍ시간적 부담 덜어
중전기기산업 경쟁력 강화직류송전 에너지 신시장 공략

국내 최초 `초고압직류송전` 국제공인 시험인증 기반구축사업 착공식이 24일 창원시에 위치한 한국전기연구원 부지 내에서 열렸다.

 

초고압직류송전(HVDC) 분야의 국내기업이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창원에 있는 한국전기연구원에서 해외수주를 위한 시험인증을 획득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국내 최초 `초고압직류송전(HVDC, High Voltage Direct Current)` 국제공인 시험인증 기반구축사업 착공식이 24일 창원시에 위치한 한국전기연구원 부지 내에서 열렸다.
 

이날 착공식에는 박종원 경남도 경제부지사, 허성무 창원시장을 비롯해 신용민 산업통장자원부 전기전자과장, 명성호 한국전기연구원장과 관계기관 및 기업인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경남도와 창원시, 한국전기연구원은 2023년까지 총사업비 185억원을 투입해 초고압 직류송전 전력기기를 오는 2023년 5월 상용 시험인증서비스 실시를 목표로  국제공인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HVDC은 전력망 시스템 중 하나로 기존 교류를 사용하는 방식과 다르게 직류를 대량으로 송전하는 방식이다.
 

이는 장거리 대용량 송전에 탁월한 효율과 안정성을 보유하고 있어 기존 교류송전이 가진 대규모 송전탑 건립, 전자파 방출에 대한 유해성, 지중화 한계거리 등의 난제를 해결할 대안으로 각광받아 세계적으로 확산추세에 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신재생에너지 보급 등 장거리 전력변환 시장규모가 성장하고 있어 2030년까지 약 201억달러 규모의 에너지신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도내에는 효성중공업(주)을 비롯한 전기 분야 기업군이 직류송전 시장 확대에 맞춰 HVDC 전력기기 생산 활동에 왕성하게 참여하고 있다.
 

그러나 그동안 국내에 마땅한 시험ㆍ인증기관이 없어 유럽에 있는 국제공인기관을 이용하는 등 상당한 경제적 부담과 시간적 불편을 감수해 왔다.
 

이번 사업으로 관련 기업 300개사가 수혜를 입을 전망이며 국내 및 환태평양 지역 HVDC 관련 기업의 시험인증 및 연구개발 수요를 창원으로 유치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 따르면 이번 사업 유치 및 운영에 따라 생산유발액 1,079억원, 부가가치 유발액 538억원의 파급효과가 예상되며, 1,000명이 넘는 지역 일자리 창출 효과가 발생될 전망이다.
 

아울러 시험인증을 위해 매년 2,000명이 넘는 국내ㆍ외 인력이 창원시를 방문하게 돼 이에 따른 창원의 국제적 인지도 상승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도와 시는 한국전기연구원을 중심으로 시험인증 기반 구축과 함께 HVDC 전력기기 국내외 기업들이 활발한 제품 개발과 생산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고, HVDC 계통 도입에 따라 확대되는 해외 시장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경남을 직류신송전(HVDC) 분야 글로벌 거점 지역으로 적극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박 부지사는 "경남은 전기 분야 최고의 시험연구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과 전기 분야 기업체들이 집적돼 있어 HVDC 시험인증 기반이 구축되기엔 최적지"라면서 "기반 구축으로 HVDC 분야 에너지 신시장이 확대돼 도내 전력기기 분야 제조 기업들이 새롭게 도약하고, 에너지신산업에 새로운 활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허 시장은 "동북아 슈퍼그리드 핵심기반이 되는 HVDC 전력기기 국제공인시험 인증 기반구축으로 세계적 추세에 걸맞는 신사업을 선점하고 초고압 직류기반 전력기기 연구개발과 생산, 시험인증 및 수출산업화를 원스톱 지원하는 환태평양 HVDC 거점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광수ㆍ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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