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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1/11/25  김욱 기자
부울경 메가시티 구축 `도민 76.7% 공감`
경남도, 부울경 초광역협력 인지도 제고ㆍ도민 공감대 형성
권역 내 균형발전 위해 거제ㆍ진주ㆍ하동ㆍ남해 등 서부경남 지역 의견 수렴

지난 1년간 부울경 메가시티에 대한 도민들의  인지도와 공감대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최근 도내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제5차 정례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부울경 메가시티를 인지하고 있다`는 응답이 59.3%로 지난해 10월 조사(41.4%) 대비 17.9% 늘었고, `부울경 메가시티가 필요하다`는 응답은 76.7%로 지난해 12월 조사(68.3%) 대비 8.4%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중 부울경 메가시티 구축이 필요하다는 의견은 지난 3월 이후 70% 이상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으며 전연령에 걸쳐 필요성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서부경남 도민들이 부울경 메가시티 구축 필요성에 대해 크게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주, 사천, 하동, 남해가 위치한 서부권은 77.3%, 거창, 함양, 산청, 합천이 위치한 서북부권은 89.5%로 메가시티 구축에 높은 공감대를 보이고 있다.
 

도는 그간 추진해온 도내 위원회와 민간협의체를 통한 공론화 확산, 찾아가는 부울경 메가시티 설명회, 초광역협력 분야별 토론회 그리고 언론과 누리소통망서비스(SNS)를 통한 홍보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도는 지난 3월부터는 도내 실국 관련 민간 기관ㆍ단체를 중심으로 본격적으로 분야별 민간협의체를 만들기 시작했다.
 

부울경경제ㆍ일자리활성화협의회, 경남메가시티복지분야민간실무협의체 등 15개의 민간협의체가 새롭게 만들어졌고, 기존의 11개 위원회에서도 부울경 메가시티에 대한 논의를 지속하고 협력사업을 발굴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었다.
 

민간협의체 주요 의견으로는 ▲부울경 메가시티 문화예술분야 광역대응체계 구축 ▲빅데이터 분야 지역간 협력 네트워크 강화 ▲동남권 광역교통인프라 구축 ▲부울경 광역특별연합의회 명예 청년의원제 도입 ▲부울경 생활공동체 조성을 위한 플랫폼 구축 ▲부울경 협력을 통한 규모의 경제 실현 ▲중앙정부 재정지원 요청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코로나19 상황으로 민간협의체나 위원회 등을 통한 의견수렴이 곤란해지자 소수의 전문가를 직접 찾아가서 부울경 메가시티를 설명하고 의견을 들어보는 `찾아가는 부울경 메가시티 설명회`를 추진했다.
 

찾아가는 설명회에서는 ▲부울경 로컬크리에이터 협의체 구성 ▲부울경 공동 생활실험(리빙랩) ▲부울경 문화분야 컨트롤타워 구축 ▲탄소중립을 위한 부울경 농산어촌 환경교육 ▲지리산 비즈니스 공동체 조성 ▲부울경 보건의료 빅데이터 클러스터 구축 ▲도농상생을 위한 농촌융복합산업 활성화 등 전문가들의 현장감 있는 의견이 제시됐다.
 

지난 5월부터 도민들이 희망했던 10개 분야에 대한 토론회에서는 ▲부울경 차원의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 필요 ▲농산어촌 창업지원센터 건립 ▲부울경 보건의료 통합관리체계 구축 ▲주민주도형 부울경 마을여행 플랫폼 개발 ▲부울경 통합복지서비스연구소 건립 ▲유휴공간 정보 플랫폼 구축 및 실시간 정보 갱신 ▲부울경 일자리 재단 신설 ▲생활 속 수소모빌리티 다양화 등 도민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도는 오는 12월 초까지 나머지 2번의 토론회와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 자문단, 전문가들과 재차 토론을 거친 후 결과를 부울경 합동추진단에 전달해 정책추진에 반영할 계획이다.
 

도 진주, 하동, 남해, 하동 등 서부경남에서도 찾아가는 부울경 메가시티 설명회와 분야별 토론회를 열고 농촌 융복합산업 활성화 방안, 부울경 메가시티와 지리산권 연계, 부울경 메가시티 차원에서 귀농귀촌 활성화 및 청년 유입 방안 등에 대한 심도있는 토론과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11월 말에는 진주에서 경상국립대학교, 경남테크노파크,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부울경 메가시티와 서부경남 창업생태계 구축`에 대한 포럼도 개최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그간 차근차근 부울경 메가시티 조성을 위한 도민들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기반을 다져 최근 11월 실시한 도민 정례여론조사에 따르면 부울경 메가시티 인지도는 59.3%로 지난해 10월 41.4% 대비 꾸준히 상승하는 등 필요성에서도 68.3%에서 76.7%로 공감대가 확산됐다"고 밝혔다. 
 

/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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