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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2/05/25  이인수 기자
보이스피싱 입금액 가로챈 30대 `쇠고랑`

진주경찰서는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금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30대 A 씨를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4월 27일 오후 2시께 김해시 모 은행 자동화기기에서 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 B 씨가 피해금을 송금하는 것을 발견하고 "보이스피싱 사건 수사 중이다"고 경찰관을 사칭, 입금하고 남은 1,500만원 등을 가로채는 등 같은 수법으로 2회에 걸쳐 4,000만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전 구속한 다른 현금수거책을 통해 이런 사건을 인지하고 수사에 나서 A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이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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